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정무수석에 재선을 지낸 홍철호 전 의원을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과 오후 두차례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이는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해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인사다.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대통령실의 소통, 협치 부족이 꼽히자 정치 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의원을 전면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여의도 정치'와 접점을 확대
개잡것들 이걸 묵혀뒀다가 선거 끝나고 발표하네....선거 전에 이게 발표됐음....야권 200석 넘었을텐데...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이승만 대통령이 놓은 레일 위에 박정희 대통령의 기관차가 달렸다는 말처럼 두 대통령의 위대한 결단이 오늘의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자유주의 경제 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두 전직 대통령과 함께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 정주영 전 현대 그룹 회장의 업적도 기렸다.윤 대통령은 "이 두 대통령과 함께 우리가 기억해야 할 위대한 기업인들도 있다"
뉴스위크가 뽑은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 한국 병원이 무더기로 이름을 올렸지만, 1곳 빼고는 모두 '수도권'에 위치한 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의료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그만큼 심하다는 반증으로, 이와 달리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 절반가량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병원이었다.5일 뉴스위크가 홈페이지에 공개한'2024세계 최고 병원(World'sBestHospitals2024)' 순위를 보면 250위 안에 17개의 한국 병원이 이름을 올렸다.서울아산병원이 22위였고, 삼성서울병원(34위), 세브란스(40위), 서울대병원(43위)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록적인 저출산 현상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졌고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도 0.7명선이 무너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혼인 건수가 늘어난 점을 향후 출산율 개선 요인으로 꼽고 있지만, 최근 심화하는 출산 기피 현상 등에 비춰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바닥 모르는 저출산…출생아 수, 7년 만에 40만→23만명 급감통계청이 28일 발표한'2023년 출생·사망 통계'와'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이제라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초대 대통령의 공과를 담아낼 수 있는 기념관 건립이 꼭 필요하다"며 이승만기념관 건립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지난 60년 이상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선 공(功)은 애써 무시하고 철저하게 과(過)만 부각해왔던 '편견의 시대'"였다며 이렇게 밝혔다.그는 "피해야 할 '두 마리 개(견)'가 있다는 진중한 우스개가 있다. 바로 '편견'과 '선입견'"이라며 "한편의 시각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사회는 건강하게 발전할 수 없다"라고 했다.이어 "이승
클린스만호의 아시안컵 8강 상대인 호주 축구대표팀에 유럽 빅리거가 없다는 말은 이제 틀린 말이 됐다.호주 백업 골키퍼인 조 가우치(24)가 호주 애들레이드유나이티드를 떠나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빌라에 입단했다. 빌라 구단이 2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가우치의 영입을 발표했다.영국공영방송 'BBC'는 가우치의 빌라행 오피셜 소식을 전하면서 "현재 아시안컵에 참가중인 가우치는 대회를 끝마치는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빌라에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백업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신장 1m94 장신 골
지난해 위스키 수입량이 3만t(톤)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반면 와인 수입량은 20% 넘게 줄어 2년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30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스카치·버번·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3만586t으로 전년보다 13.1% 증가했다.위스키 수입량이 3만t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위스키 수입량은 2019년 약 2만t에서 2020년 1만5천923t과 2021년 1만5천662t으로 줄었다가 2022년 2만7천38t으로 급증했다가 지난해 3만t을 돌파했다.[표] 연도별 위스키 수입 추이 (단위: t, 천달러)(자료=관세
한국 입장에선 반갑지 않은 대승이 됐다. 조별리그에서 고전했던 호주가 토너먼트 첫 판에서 대승을 거뒀다. 약체 인도네시아전 대승이라고는 하지만 선수들 컨디션이 올라왔음을 알렸다.호주가 예상대로 인도네시아를 물리치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첫 8강 진출국이 됐다.호주는 28일 카타르 알라이얀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16강 인도네시아전에서 4-0 쾌승을 거뒀다. 한국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전력 열세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저항했으나 한 수 위 개인기와 우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어렵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전공의의 86%가 의과대학 증원시 단체 행동 동참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3일 "국민을 협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 등 보건의료 분야 각 의료직역 종사자가 참여하는 단체다.보건의료노조는 이날 '대전협 단체행동 설문 결과에 대한 입장문'에서 "의대 증원 규모에 대한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대전협이 단체행동 참여 여부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한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의대 정원 증원은 의사 단체 빼고는 모든 국민
배준호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스토크 시티는 패배했다.스토크는 2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8라운드에서 버밍엄 시티에홈 팀 스토크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비디갈, 라이언 음마에, 배준호, 루이스 베이커, 바우터 버거, 루크 컨들, 조던 톰슨, 마이클 로즈, 루크 맥널리, 키야나 후버르, 다니엘 이베르센이 선발로 나왔다.이에 맞선 원정 팀 버밍엄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제이 스탠스필드, 시리키 뎀벨레,
일본 축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가 처음으로 축구화를 신고 훈련에 참가,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미토마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에르살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가했다.미토마는 지난해 12월 소속팀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미토마를 아시안컵 출전 명단에 포함시켰다.이에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은 "미토마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